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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_향수파워

[쿤달 블루밍도손] 섬유 유연제 솔직 후기

by 세모섬(구) 2022. 10. 23.

 

인사글

안녕하세요 세모섬 입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서 슬프네요

 

시작합니다.

 

 


제품 소개

출처 : 쿤달 공식 홈페이지

오늘 리뷰할 제품은 [쿤달 블루밍도손]입니다.

쿤달은 제품이 너무 많아서 뭘 살지 항상 고민 됩니다.

사는 속도보다 생기는 속도가 더 빨라 ..

 

출처 : 쿤달 공식 홈페이지

쿤달이 항상 적어놓는 메세지

뭔가 감성을 건드리는게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출처 : 쿤달 공식 홈페이지

음 .. 뭔가 설명이 난해 한데요

해변바람에 피어난 화이트 플로럴이라..

왼쪽에 있는 분포표는 전혀 알아볼 수 없는데

이제 황금 밸런스다 그런 말일까요..?

일단 패스

 

출처 : 쿤달 공식 홈페이지

쿤달 제품의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한 표입니다.

특별한 건 없습니다.

 

출처 : 쿤달 공식 홈페이지

플로럴과 우디향이 높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뭔가 산뜻한 꽃향기 뒤에 무거운 우디함이 가득하다..

일단은 계속 패스

 

출처 : 쿤달 공식 홈페이지

쿤달 제품이 자극이 없다는걸 간략하게 증명하는 그림 입니다.

사실 요즘 향 좋은 제품들 중에 해로운 거 하나 없었으니

요런거 점점 신경 안쓰게 됩니다 ㅎㅎ..


나의 구매 인증 및 가격

출처 : 세모섬 핸드폰 사진첩

저는 대박이게도 트레이더스에서 3개에 15000원 정도에 주웠습니다.

1개 가격도 아니고 무려 3개 가격 !!! 대박이지 않습니까??

여러분도 이 글을 본 지 얼마 안지났다면 트레이더스로 뛰어가보세요

 

아니라면 보통 1통에 11,000원 가량 할 듯 합니다.

쿤달 가격이 일반 초고농축 1L보다는 비싼 편이긴 합니다.

나중에 점점 커지면 나아지겠죠?


향기

출처 : 픽사베이

 

향기가 잘 안묻는 옷에서는 산뜻함만 남아서

다우니 비볐을 때 나던 자일리톨 향 속에 달달한 복숭아향

그렇게 느껴지지만

 

일반 옷에서는 헤어 스프레이가 연상되는..?

굉장히 상쾌하고 시원하게 분사되지만

속에는 굉장히 무거운 꽃향기가 느껴집니다

 

고음 중음 저음 있으면

고음 100 중음 0 저음 100 인 느낌

 

그리고 특이한게 다우니 향기캡슐 시절처럼

비비면 다우니 향기캡슐이랑 똑같은 향이 납니다.. 와우

 

지속력 및 확산력

지속력 정말 강력합니다.

하루 종일 입어도 옷에 코를 대는게 아니고

그냥 옆에 서있어도 스믈스믈 느껴집니다.

땀 흘려도 향기 절대 안죽을 정도 입니다.

 

확산력은 실내에서 앉아있으면

주변에 향수처럼 잘 퍼져나갑니다.

지나가는 자리에도 잠깐 향이 남아요.

아주 아주 강력합니다.

 

세모섬 의견

이 제품은 향기가 정말 강력해서 내 존재감을 뽐내는데 아주 좋습니다.

반대로 잠옷에 쓰기에는 예민한 분들은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근데 어르신들은 싫어할 것 같은 향기 입니다.

헤어 스프레이 같다고 한거에서 느껴지시겠지만

호불호가 꽤 있습니다.

 

그리고 원룸에서 건조할 때는 그 향기가 너무 강력해서

머리가 아플 정도였으니..

건조기를 사용하시거나 다른 방에 건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향기가 무거운 느낌이 있어서 가을 겨울에는 아주 제격인 제품입니다.

여름에는 더운데 이거 맡으면 약간 띵할수도..?

 

헤어 스프레이 같은 향기 찾으시는분 추천 드립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맡자마자 연상이 됐어요

꽃x든 남자.. 이런거..?(요즘 안나오나?)

 

다우니 오션코랄 좋아하시는 분 추천 드립니다.

다우니의 오션코랄 제품도 오션의 느낌을 내는 제품인데

이 두 제품이 굉장히 유사합니다. 오션향이 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될 정도..?

 

차이는 오션코랄은 포근속의 오션향

블루밍도손은 상쾌속의 오션향

 

 

 


세모섬의 잡동사니

삶의 원동력

 

여러분의 삶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저에게는 고통이 원동력입니다.

이게 뭔소리가 싶죠?

 

저는 항상 꿈이 돈많은 백수였습니다.

뭐 지금도 가끔 그렇긴 해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 쉬는 시간이 주어지면

불안해서 잘 못쉬어요

뭔가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또 달려야할 것 같은 강박이 있습니다.

 

반대로 모든 것이 풍부해지면 너무 재미가 없어져요

게임을 할 때 치트키를 쓰면 어떠셨었나요?

show me the money를 치고 유닛을 뽑을 때가지는 진짜 재밌었고

프리 메이플 같은거 어렸을 때 하면 순식간에 200 되는게 너무 좋았고

메탈슬러그 무한 코인으로 하면 계속 즐길 수 있어서  좋았죠.

 

근데 그것들은 그 순간이 지나버리면 다 질려버리더라구요

학창 시절에도 똑같죠 매일 주던 우유 너무 싫었어요.

근데 지금은 먹을일이 없으니 가끔 돈주고 사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요.

 

저는 그렇게 부족함 속에서 무언가를 쟁취하는게 가장 큰 기쁨이었던 것이었어요.

이 블로그도 그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세상에 뻥이 판치는 리뷰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솔직한 리뷰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서

제품을 끊임없이 사고 세탁을 반복하고..

마침내 여러분에게 신뢰를 사는 것

그것이 저에게는 큰 행복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것이 삶의 원동력 인가요?

저처럼 고통이 원동력인가요?

아니면 지속되는 평온이 원동력인가요?

궁금하네요 ㅎㅎ..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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