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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_은은함

[허브마리 1848] 세모섬의 섬유 유연제 후기

by 세모섬(구) 2022. 10. 2.

안녕하세요 세모섬 입니다.

 

스마트폰에 파리채를 하나 장착해서

앱을 만들어야겠어요

 

블로그 쓰기로 해놓고 안쓰면 뒷통수 후려쳐주는 앱


안녕하세요 ? 세모섬 입니다 ^^

본의 아니게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유튜브 쇼츠는 어떤 사람이 만든걸까요?

물론 그거 보느라 블로그 못썻다곤 말 못하겠습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애경의 르샤트라에 이어서 나온 [1848시리즈의 허브마리] 입니다.

 

애경 1848이라고 치면 공식 홈페이지를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애경이라고만 치면 브랜드 전체 홈으로 들어가져서 찾기 귀찮아져요.

 

애경을 치면 이렇게 상단 메뉴에서 브랜드-허브마리

이런 식으로 들어가야하니까 상당히 귀찮습니다.

 

사소한 거지만 이런게 은근 거슬립니다.

피죤, 다우니 등은 바로 치면 공홈이 바로 나오고

들어가면 유연제 밖에 없으니 찾기가 너무 쉬운데

애경은 일단 본인들의 이름이 고급지지 않다고 느껴져서 숨기는 건지..?

브랜드 이름만 강조되어있어서 이렇게 대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도고 느껴지지 않는데다가

들어가면 너무 잡다하게 나열되어 있어서 제품 정보에 손이 참 안갑니다.

물론 보는 분은 저같이 섬유 유연제 러버들 말고는 별로 없겠지만요.

 

그리고 르샤트라랑 허브마리 분리하지 말고

그거를 한 브랜드 안에 묶어서, 예를 들어 'a'라는 브랜드로 묶으면

사람들이 a 만 검색해도 두 브랜드를 쉽게 찾을 수 있을텐데

이렇게 나눈건 참 아쉽네요.

 

집에 있는 섬유 유연제

구매 인증 입니다.

가격은 1.6L 리필용 4개가 3만원 정도 하니까

개당 약 7천원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L 짜리 3개 묶음은 16,000원 정도 하니까

일반 유명 브랜드 섬유 유연제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향기

베리 향기

꽃 향기를 생각했는데

생각나는 꽃은 없구요

풀 내음 같은 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달달하면서 수분감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베리 향기가 기름같이(향수 느낌으로) 무겁게 퍼지느냐

아니면 물 속에 담긴 듯 시원상큼하냐 두 가지가 있을 때

이 제품은 물 속에 담긴 든 시원상큼이 맞습니다.

 

비슷한 제품으로는

다우니 베리베리(초고농축 빨간거)

아우리 컬러풀베리가 생각나는데

컬러풀베리와는 매우매우 흡사합니다.

 

뭐 베리향 섬유 유연제는 다 비슷비슷 하니깐

표절 그런건 아닙니다.


 

파워 및 지속력

옷에 코를 가까이 하면 향기가 잘 느껴집니다.

바로 옆자리에 밀착해서 앉아있으면(지하철 옆자리 정도)

은은하게 향기가 계속 느껴집니다.

향수처럼 크게 퍼져나가는 스타일은 아니구요

 

코를 대고 맡으면 풍부하지만

주변에 자극적이게 퍼져나가지는 않는 파워

 

지속력은 하루 종입 입어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입어서 밤 늦게까지 입어도 코를 대면

여전히 향기가 살아 있습니다.

물론 코를 댔을 때 풍부히 느껴지는 것은 점점 은은해지긴 합니다.

보통 하루 이틀 정도 입으니까 지속력에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세모섬 의견

컬러풀 베리의 파워 조절 제품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서로 다른 브랜드입니다만..

 

저는 일단은 허브마리 제품을 사용해서

향이 마음에 드는데 파워가 아쉽다면

바로 다우니 컬러풀베리로 갈아타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두 제품이 향이 같다고 해서

고민하실 필요 없게 정리해드렸습니다.

 

과일의 달달한 향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도전해도 지장 없을 괜찮은 제품이구요

그 반대시라 하셔도 향 자체가 세지 않으니까

한 번 사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묶음으로 사서 나머지는 당근 파세요

 

 


세모섬의 잡소리

메이플 슬리피우드

여러분은 어떤 음악, 향기가 몸을 감싸면

추억에 젖으시는 경우가 있으신가요?

 

저는 어렸을 적 메이플을 즐겨했기에

슬리피우드 음악을 들으면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나무 타는 냄새가 해가 지기 시작하는 저녁에 맡아지면

무엇이 떠올려지시나요?

저는 저녁에 군고구마를 굽던 시골이 떠오릅니다.

 

향기와 음악은 마음속에 그 순간을 캡쳐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그 기간동안 반복되거나 경험 자체가 강렬할수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됩니다.

 

수 많은 섬유 유연제가 만들어지고 사라집니다.

어떤것이 생겨났다가 사라지는지

저처럼 매니아가 아닌 이상 거의 알 수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유연제가 비슷하고 매력없는지를 증명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일 수록 유연제 표지에 광고에 향기에 더 많은 사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추억에 잠길 수 있도록요. 그럼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도 향기나는 하루 되시길 빌어드리며

이상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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