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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_은은함

[알마카비오 플라워향] 섬유 유연제 솔직 후기

by 세모섬(구) 2022. 10. 20.

 

인사글

안녕하세요 세모섬 입니다.

어느새 할로윈이 다가오네요

섬유 유연제도 할로윈하면 떠오르는 향

그런거 하나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향만 맡아도 그 날이 떠오르는 !


제품 소개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알마카비오]에서 만든 플라워 향 입니다.

매우 생소한 브랜드라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저도 이번에 구매하면서 처음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식회사 이든힐에서 정식 수입하고 판매하는 것 같구요.

본사는 이탈리아에 있습니다.

 

일단 이탈리아 사이트를 들어가서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출처 : 알마카비오 공식 홈페이지(이탈리아)

구글 자동번역이라서 단어가 좀 이상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원어는 이탈리아어라서 도저히 읽을 수가 없습니다.(물론 영어도 잘 못읽음)

 

하나 파악할 수 잇는건 1974년 부터 각종 세제를 만든 역사가 있는 기업이구나.. 정도?

 

출처 : 알마카비오 공식 홈페이지 (이탈리아)

제품을 막 뒤지다가 제가 구매한 제품을 찾았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설명을 보았습니다..

 

출처 : 알마카비오 공식 홈페이지 (이탈리아)

설명이 진짜 별거 없더라구요. 이렇게 글로만 띡 적어놓은게 대부분이고

27초 짜리 영상이 있긴한데 그냥 위 글에 키워드를 소개하는 걸로 보입니다.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판매 사이트들이 디자인으로 어필을 참 잘한다 느낍니다..

출처 : 알마카비오 공식 홈페이지 (한국)

이거는 한국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설명 중 일부 입니다.

확실히 단순한 설명을 해도 디자인이 들어간게

한국이 제일 좋네요 ㅎㅎ

 

출처 : 알마카비오 공식 홈페이지 (한국)

내용은 이탈리아 공홈이랑 비슷합니다.

이탈리아 Bio CEQ는 찾아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쇼핑몰에서 자랑스럽게 광고하고 있으니

믿어봐야겠죠?

 

출처 : 알마카비오 공식 홈페이지 (한국)

 

그리고 식물성 계면 활성제를 쓴다고 쓰여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무슨 유래를 쓰지? 그리고 다른걸 쓴다면 왜??

이런 생각이 마구 들지만 소비자로서 알기 어려으므로 넘어갑니다.

 

그냥 기본적인것부터 전부 다 순하게 만드려고 노력했구나 생각하고 끝

 


나의 구매 인증 및 가격

출처 : 세모섬 핸드폰 사진첩

저는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그냥 이름만 생소하지 왠만한 판매 사이트 다 있구요

주식회사 이든힐에서 운영하는 공홈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1L기준으로 배송비 포함 7천원 정도 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초고농축 제품들 1L 짜리 단품으로 샀을 때 일반적인 가격입니다.

무난한 가격

출처 : 세모섬 핸드폰 사진첩

이 제품은 특이한 점이 있어서 추가 소개 들어갑니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마치 로션을 쓰는 것 처럼 작은 구멍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유연제 통에 물총 쏘듯 쏘시면 됩니다.

저는 은근 괜찮았어요. 근데 거의 바닥일 때 쯤에는 누른다고 쭉 나오지 않으니까

조금 번거로울 수도??


향기

출처 : 픽사베이

경치가 어떠신가요? 너무 이쁘죠?

사실 사진과 향이 전혀 관련 없습니다.

 

근데 왜 올렸을까요..

 

제품에 향이 없어서 올릴 사진이 없기 때문입니다.

몇 번을 세탁해봤는데 진짜 아무 향이 안나요.

그나마 난다고 하면 약간 요상한 상쾌함 없는 세제향이 가득한

큼지막한 빨래비누 있잖아요? 그거 향이 살짝 납니다.

 

지속력 및 확산력

지속력은 없습니다.

처음에 나는 향이 없어서요..

 

확산력도 없습니다.

 

세모섬 의견

음.. 절반을 넘게 사용했는데 느낀점은

이래서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다른 회사에서 안쓰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론 살짝 산뜻하기라도 해야하는데

너무 자연친화적이라 그런지 어르신들 살냄새가 느껴집니다.

 

음 모든 안전을 고려하다가 이러한 향이 나왔다고 생각하니 이해는 되는데

그러면 시중에 무향 무자극 섬유 유연제는 만원이면 엄청 많이 살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음 글쎄..? 입니다.

 

알마카비오의 다른 제품들은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다 순함을 강조하는 제품이라면

저는 많이 망설여지네요 ㅠㅠ

 

오늘은 추천군을 잡기가 어려워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모든 제품들이 잘 경쟁해서 서로 성장하길 바라기 때문

과한 비판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세모섬의 잡동사니

수면용 섬유 유연제

출처 : 픽사베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섬유 유연제가 있는데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향기 파워를 유지시킬 자신이 없다면 수면에 도움이 되는 은은한 향들로 새로운 라인을 세우면 어떨까?"

이름하야 "수면용 섬유 유연제" 입니다.

 

저 세모섬은 이 생각을 자주합니다.

수면에 좋은 유연제는 향은 있는데 아주 은은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야 한다.

사실 그런 유연제 너무나도 많습니다.

근데 너무 많기 때문에 골라지지가 않습니다.

차라리 대놓고 제품에 "잠옷용", "수면 침구류 추천" 등이 쓰여있다면?

저는 외출복용 유연제가 많이 남았어도 한 번 궁금해서 제품을 시향해보고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저처럼 유연제에 관심이 많은 극소수의 분들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이렇게 새로운 시각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면

그 또한 트렌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마이클 잭슨 - Stranger In Moscow 입니다.

1993년 마이클잭슨이 모스크바 호텔방 이 곡을 작곡했습니다.

그의 외로움의 표현이 제목에서부터 너무 잘 느껴지는 곡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그를 향해 열광했지만 반대로 수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슈를 물어 뜯었죠.

사람은 아무리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아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 한사람이 더 크게 마음속에 걸리곤 하죠..

 

향기도 마찬가집니다.

누군가는 나에게서 이런 향기가 나서 좋아하지만

누군가는 그런 냄새가 나서 싫다고 말합니다.

 

가장 슬픈 순간은 무엇일까요?

모두가 좋아하는 향이라서 그 향으로 세탁했는데

내가 어필하고 싶은 사람만 유일하게 그 향을 싫어하는 겁니다.

그 때 나는 다수에게 향기로 호감을 사서 기쁠까요

아니면 단 한사람과 더 멀어져서 공허해질까요?

 

같은 향기도 때론 즐겁게 때론 슬프게 만든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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