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체아주라, 릴리 앤 화이트머스크] 섬유유연제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세모섬입니다.

요즘 몰입이라는걸 처음 해봐서 기분이 좋습니다.

어릴 때 이렇게 공부했어야 했는데..

시작하겠습니다.

출처 : 내 폰

펠체아주라는 몇 년 전에 잔뜩 산 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그리워서 하나 사봤습니다.

 

펠체아주라는 용기 자체는 되게 허접한데,

표지는 참 이쁩니다.

누가봐도 유럽에서 온 친구같아요.

(사실 진짜 그런지는 몰라요 ^_^)

 

출처 : 쿠팡

저는 딱 이가격에 샀습니다.

1리터에 9,800원 정도니까 다우니 1L 보다는 20%정도 비싸긴 한데

별로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듯 합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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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출처 : 픽사베이

위의 나무에서 날 것 같은 향기 아시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듯한 나무향이 납니다.

 

표지에 하얀 꽃이 그려져있긴 한데..

사실 그런 느낌의 향은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같은 브랜드 내에 제품들 보다는 덜 무거운 느낌?!

 

나무향이 그윽하게 나지만

느끼하거나 머리아프진 않습니다.

 

지속력

옷장에 겹겹이 쌓아놓으면 일주일 뒤에도

향기가 멀쩡히 유지되어 있습니다.

 

밖에 내놓으면 2~3일이면 빠지는 것 같구요

하루종일 입어도 집에 돌아오면 옷에 코 대면

느껴질 정도로 잘 남아있습니다.

 

확산력

옷에 코를 대면 나무향이 풍부히 느껴지지만

주변에 향수처럼 퍼지는 정도는 아닙니다.

내 심신 안정에 좋은 파워 !!

 

세모섬 의견

오늘은 제 의견이 중요하면서도 주관적인데..

이 제품은 빨래를 할 때마다 파워가 너무나도 다릅니다.

음.. 일단은

최소 2컵 이상 넣어주시구요

건조기를 꼭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무슨 유연제든 위의 방법이 당연히 향이 오래가겠지만

이 제품은 그렇게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좀 크게 느껴집니다.

 

한 컵 넣으면 건조할 때는 나무향 잔잔히 나서 너무 좋은데

다 마르고 나서 향기가 안느껴져요 ㅠㅠ

조심하세요

추천 대상으로는

저는 일단 포장만 이쁘게 된다면

신혼부부 집들이 선물로 아주 괜찮게 보고있습니다.

펠체 아주라 전 제품이 나무향이 기본 베이스라서

집에서 나면 참 좋은 향기거든요

특히 젊은 분들은 우디향 더 좋아하시니까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부모님들 중에 향나무 좋아하시는 분 계시다면

그 또한 매우매우 추천드립니다.

 

반대로 나무냄새 싫어하시는 분들은

펠체아주라를 처음 도전하실 땐

소량만 사세요 !!